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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쓰는)여행

가고 또 간 일본 편의점 일본 하면 역시 편의점을 빼고 얘기할 수 없다. SNS에 ‘일본 가면 먹어야 하는 편의점 음식’, ‘일본 편의점 추천’등 여러 이름으로 다양한 편의점 음식들이 등장한다. 나도 일본 가면 음식점보다 먼저 가는 편의점. 야식을 사러, 아침을 사러, 물을 사러 다양한 이유를 대며 들렸던 편의점에서 먹었던 음식들 # 산도(샌드위치) 타마고 산도 - 일본에 가는 이유. 마요네즈를 싫어하지만 타마고 산도의 계란마요는 못 참지. 일본 도착해서 첫 편의점에서 무조건 사서 바로 뜯는다. 카츠 산도 - 식빵과 돈카츠가 합쳐진 산도.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러나 종종 그 힘든 걸 하는 음식점들이 있지만, 일본 편의점의 카츠산도는 간이 완벽하다. # 푸딩 수플레 푸딩 - 수플레 푸딩은 배가 아무리 불러도 보이면 바로 사서 .. 더보기
하루 4끼 도쿄여행 가볍게 다녀온 도쿄 3박 4일. 저녁 늦게 도착하여 아침 일찍 출발하였기에 3박 2일이라고 해야 하나…? 3박 2일 동안 배터지게 먹었던 식당과 음식들을 적어보려 한다. 첫날은 늦게 도착하였기에 숙소가 있던 신주쿠에서 술을 간단히 먹고, 둘째 날은 츠키지 수상시장, 긴자, 시부야에서 먹었고 셋째 날은 센소지, 오모테산도에서 먹었다. # 오뎅또 사카나 니노야 이자카야(신주쿠) 이곳은 오뎅파는 이자카야. 메뉴가 되게 많다. 그러나 일본어 메뉴판이라 주문하는데 한계가 있다. 진저에일을 기대하며 진저사와를 시켰지만 진짜 생강이 들어간 맛. 그러나 오히려 시원한 맛이 좋았다. 오뎅에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분위기가 좋아 일본어를 배워 다시 오고 싶은 곳. 일본 도착하자마자 일본을 느낄 수 있었다. # 다도코로식품.. 더보기
[대만 맛집] 지극히 주관적인 타이베이, 가오슝 맛집 대만 여행을 마무리하며 타이베이, 가오슝에서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 식당 # 스얼궈 (★★★★★) 타이베이에 위치. 1인 훠궈 맛집이다. 먼저 들어가면 1인으로 먹을지 큰 냄비로 같이 먹을지 선택하면 된다. 우리들은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각자 1인 팟을 골랐다.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한 맛집이라 검색해도 잘 안 나오는데,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한국어 메뉴판을 잘 읽고 국물을 선택하고, 밥과 고기를 선택하고 각종 사리를 선택하면 된다. # 팀호완 (★★★★★) 타이베이에 위치. 타이베이 메인 역이랑 가까웠다. 한접시를 시키면 3개의 딤섬, 만두가 나왔다. 여기서 XO볶음밥을 먹었는데 대만식 소세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었다. 8접시를 먹었는데 새우 들어간 딤섬, .. 더보기
[대만 4박 5일] 비가 안 왔던 12월 대만 넷째 날 오늘은 대만의 넷째 날이자 마지막 날. 다음 날 오후에 점심 먹고 비행기 타야 하기에 사실상 마지막 날. 가오슝에서 우육면 먹고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가 온천으로 마무리. # 만두가게 여기가 분명 유명하다고 찾아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사진 찍어둔 게 있어서 찾아봤는데 음… 읽지를 못하겠다. 맛있다고 지하철도 타고 찾아갔는데… 아무튼 여기는 엄청난 만두 맛집이라고 한다. 나는 만두를 안 좋아하는데 전 3일 동안 만두를 많이 먹어서 만두에 거부감이 생겨서 한 입만 먹었다. 나는 음.. 만두였다. 그렇지만 여자친구는 엄청 맛있다고 했다. 잘 들렸다. 여기에 줄을 엄청 서 있었는데 다 안에서 먹으려고 기다리는 줄이었다. 테이크아웃은 입구에서 만두 개수 말하고 주는거 받고 들어가서 계산하면 된다. 아 맞다.. 더보기
[대만 4박 5일] 비가 안 왔던 12월 대만 셋째 날 오늘은 대만의 셋째 날. 타이베이는 비가 왔지만, 가오슝은 쨍쨍. 하필 우리가 타이베이를 벗어나, 가오슝으로 1박2일 하는 날 타이베이에 2일 비소식이 있었다. 가오슝은 대만 남단에 위치한 거대 컨테이너 항구도시이다.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가오슝 줘잉역까지 THSR(대만 고속철도) 약 1시간 30분 걸린다. # THSR 우리의 고속철도는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기에 타이베이 메인 역에 일찍 도착해서 스시 익스프레스에 들려 기차에서 먹을 밥을 구매했다. 대만은 기차에서 취식이 가능했다. 그렇게 12시쯤에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맡기고 가오슝 여행을 시작했다. (기차를 왕복으로 표를 구매하는 것보다 3일 자유이용권 형식의 표가 더 저렴하다) # 후덕복 가오슝에 도착해서 숙소 다음으로 먼저 간 곳은 후덕복이다.. 더보기
[대만 4박 5일] 비가 안 왔던 12월 대만 둘째 날 오늘은 대만의 둘째날. 예스진지 버스 투어 하는날. 예스진지는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코스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입에 잘 감기고 잘 만든 말인 거 같다. 처음에 여기로 간다고 들어서 여행사 이름인 줄 알았다. # 용호또우장 용허또우장은 요우티아오(튀긴 빵) + 또우장(두유). 현지식 아침 식사다.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예류 지질공원까지 이동시간이 길어서 배가 고플 수 있다고 해서 아침을 먹기 위해 들렸다. 그러나 버스투어 미팅 시간은 다가오는데 아침이라 사람이 많아서 주문이 너무 늦게 나왔다. 그래서… 들고 뛰었다. 다행히 시간 전에 도착해서 역 앞에 앉아서 먹었다. 음.. 맛은… 두 번은 먹을 것 같진 않지만 한 번은 괜찮은 맛. (정신없이 먹어서 사진은 생략) 인원 체크를 하고 버스 안에서 .. 더보기
[대만 4박 5일] 비가 안 왔던 12월 대만 첫째 날 22년 12월 19~23(4박5일).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이번 여행의 테마는 관광과 음식. 1,2일 숙소는 타이베이, 3일 숙소는 가오슝, 4일 숙소는 타이베이. 대만 여행하면서 우산과 우비 한 번도 쓰지도 입지도 않은 운 좋은 날의 이야기다. 사람도 적었던 아주 운이 좋았던 날의 여행. # 타오위안 국제공항 오전 9시 40분에 인천에서 비행기가 떠서 이것저것 다하고 역을 찾아가니 13:40분쯤이었다. 출발하기 전 여러 대만 유튜브를 보면서 공항에서 역까지 길잃은 유튜버를 봤는데, 왜 그랬는지 깨달았다. 너무 넓다. 우리도 지도보고 역무원분들께 물어물어 도착했다. 배가 고파서 역에 있는 스시 익스프레스에서 초밥과 덮밥을 포장해서 호텔로(맛있는 건 엄청 맛있었는데 맛없는 건 맛없었던 기억이…)가서 먹.. 더보기
[강원도 3박 4일] 이번 여름은 강원도 맛집 2. 둘째 날에 이어서... 이번 여름휴가는 강원도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휴식과 배부름. 홍천 → 양양 → 속초 → 강릉을 다녀오는 코스. 1일 숙소는 양양, 2일 숙소는 속초, 3일 숙소는 강릉이었다. 강원도는 역시 맛있는 것이 많다. 그만큼 맛집도 많이 가고 카페에서 여유로웠다. 배가 더 크면 좋겠다. 맛있는 거 다 때려 넣게… # 속초 셋째날 눈을 뜨고 찾아간 곳은 오베르망이다. 이곳은 명란 바게트로 유명하다. 명란 치즈 바게트와 통 명란 바게트가 주력메뉴여서 둘 다 샀다. 결론을 얘기하면 통 명란 바게트는 명란이 진짜 통으로 들어있어서 살짝 비렸다. 그래도 명란 치즈 바게트의 맛은 최고의 명란 바게트 맛이었다. 바게트를 포장하고 속초 아이 관람차 타러 갔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월요일 오전.. 더보기